4살 아들 다리 뒷쪽으로 좁쌀만하게 몇개가 올라와..이게 먼가~~ 하곤

그냥 지나쳐 버렸어요..근데 얼마 되지 많아 엄청나게 요놈(?)이 번지기 시작하더군요..

그제서야 부랴부랴 피부과를 찾아갔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아이 다리에 난 좁쌀만한 것을 핀셋으로 쪽~ 짜며.물사*귀라고.

아들은 아파서..울고불고.....

그러곤 연고두개와 신약을 2주분을 지어 주었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먹은거 같아요..근데...

신약을 조그만한 애기한테 더이상은 먹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을 끊었어요.

감기약도 모자라서 피부약까지...피부약이 원래 더 독하다는 얘기가 생각이나서..

아토*가 있는 아기가 물사*귀도 잘생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사*귀가 다리 뒷쪽만 번지더니 

결국엔 아이 얼굴,배 부분만 빼고는 팔,다리,엉덩이...ㅠㅠ

다 번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속만 타고..이를 어째야 되나 시퍼...여름이라 반바지도 못입힐 지경에 이르렀죠..ㅠㅠ

그러던중..아이 수업을 갔는데 6살 아이의 엄마가 아이의 등에 닥터딥을 바르고 있어서 뭔가요? 하고 물어 봤죠..

스킨, 로션 샘플이더군요..

저는 수업을 마치고 바로 와서  닥터딥을 구입했습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퓨어세트...금액이 싼편은 아니지만.아기가 약먹는거보단..병원가서 레이저 수술 하는거 보단..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매를 하고 나니 친절하게 전화주셔서 상담을 해주시고 사용방법도 꼼꼼히 일러 주셔서..시키는데로...바르기 시작했죠..

물사*귀가 간지럽고 해서 만져 터지고 피가 나기도 해서..에멀젼을 먼저 일주일 바르고..그다음 토너를 바르고 에멀젼을 발라 주었습니다.

효과가 있어야되는데..기도하면서요.. 아이가 토너를 바르니 조금은 따가운지 따갑다고 하더니 로션을 바르니 금새 괜찮아 졌습니다.

토너와 에멀젼을 바르니..하얗던 부분이 좀 빨갛게 변하더군요...손으로 터트리면 번진다는 말에 건들지 않았어요..

그리곤 3개월정도 발랐던거 같아요...클렌징이 아이 몸에 맞는거 같아..클렌징으로 씻고, 토너, 에멀젼으로 바르곤..아이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다른 크림으로 덧발라 주었어요.

3개월 정도바른거 같아요...아이 피부가 정말~~~ 깨끗해지더군요..ㅠㅠ 자국만 남더니 이제는 자국도 거의 보이지 않아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정말 신기하게 나았다고...감탄하셨어요..ㅋㅋ

사진은 다리 뒤쪽만 찍어놔서 좀 아쉽네요..정말 닥터딥에 큰 도움 받았어요!!

아는 엄마 애기도 물사*귀 때문에 고생중이라는 말을 듣고 소개시켜 줬어요..

속상한 그 맘을 제가 누구 보다 아니까요..

닥터딥 클렌징, 토너, 로션..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