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피부는 평상시 멀쩡한데...
환절기, 겨울철에는 부분부분 아토X 증상이 있습니다.
허벅지는 보습을 조금만 게을리하면
오돌오돌 올라오고 거칠거칠해져 따갑다고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고,
종아리 부분도 보습을 게을리하면 뱀살처럼 돼버립니다.

역시 게으른 엄마라 봄이 됐다고 또 보습을 게을리했지요.
닥터딥 상담하면서 3~4개월은 자주자주 발라주고 뿌려주고 하라는걸
바디로션처럼 쓰면서 그냥 심해졌을 때만 잠깐씩 발라주곤 했어요.
그래서 자꾸 이렇게 되나봐요~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엔 새로운 부분... 팔이 붉어지고 거칠거칠 해지는것이
심상치 않아서 며칠 빠짝 정신차리고 열심히 발라줬습니다.
그래도 평상시 바디로션처럼 하루에 한번 정도는 닥터딥 에멀전을 발라줘서인지
며칠만 잘 발라주면 금새 가라앉습니다.

* 예전에 닥터딥 쓰기 전에 시중에나온 베이비로션 쓸때는

  바를 때 잠깐 뿐이었는데... 가을부터 봄까지는 부분부분 아토피가 당연히 있는것이려니..

  했었는데, 닥터딥 쓰고부터는 잠깐 올라오더라도 "믿는구석"이 있는듯 든든합니다.*

** 아이 말고 제가 기초로 쓰는 닥터딥 느낌 **

1. 스킨 : 첨엔 뭐 이런게 다있노... 물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가장 믿을만한 녀석입니다. 여드름 올라오면 뿌려주면 하루이틀이면 쏙 들어가네요.

               끈적임 없고, 향이 없어서 맘에 듭니다.

2. 멀티에멀전 : 촉촉함이 좋네요.

               환절기 건조할 때 덧발라 주니 좋고, 간혹 피곤해 얼굴이 울긋불긋 푸석해질때

               자기 전에 한번 더 발라주고, 낮에 한번 더 발라주면 좋습니다.

3. 미백에멀전 : 눈가에 기미가 있는듯 해 욕심내서 바르기 시작했어요.

              피부가 환해졌다는 얘기를 남들한테서 듣게 되네요. 제가 보기에도 눈가 기미가

              많이 안보이는 것 같애요.

4. 수분크림 : 요녀석은 친정엄마도 좋다고 칭찬하는 제품이예요.

              아침에 바르고, 저녁엔 마사지하듯이 바르고 문질러주고 자요.

              아침에 피부가 탱글탱글한 기분.

5. 올인원클렌징 : 이건 저보다 아이가 더 좋아해요. 거품으로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눈이 맵지 않아서 좋아해요. 저도 물론 좋아요. 화장지우고 나면 푸석한 느낌 없이

              깨끗해져 있어서 참 좋네요.

6. 썬비비 : 겨울에는 미네랄비비 썼는데 날이 더워지니 썬비비가 좋네요.

              자주 바르지는 않지만 바깥에 나갈때는 발라주지요. 땀나도 번들거리지 않는 느낌~

              썬크림 따로 안발라도 돼 아주 편하고요.

^^ 이정도면 닥터딥 매니아라고 할수 있겠지요?

이거 말고도 립스틱, 립글로즈... 등등 아주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