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고생한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ㅜ,ㅜ

딸아이는 5세인데 처음 사*귀가 난건 3~4세때예요.

제가 사*귀가 있었는데 제거해도 또 나길래 그냥 뒀더니... 딸아이 손가락에 옮았더라고요..

ㅜ,ㅜ 4세때 레이저로 제거 했는데 또나더라고요.

그냥 나나보다 하고 그냥 뒀는데 얘가 코를 파니까 코 밑에 또 나더이다..ㅜ,

그때 심각성을 느끼고 면역력을 높여주면 안난다길래 검색해서 강남에 있는 보*한의원에 갔어요.

후기도 많길래 생각없이 그냥 갔는데 거기서 뭔 연고랑 한약을 한달분 지어줬어요.

근데 얘가 한약만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서 밥을 못먹고 점점 마르더라고요.

그래서 보름 먹다 못먹고 버렸어요.한의원서는 다똑같은 약이라고 다른약이 없다네요..완전 단순한...ㅡ,ㅡ

소화재 엄청 먹였네요.

약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3달을 발랐어요.

점점 커지다가 업서진다길래 열심히 발랐죠..그런데 커지만커지고..한개 작은거 터지는가 싶더니..소식이 없는거예요.

넘 커져서...안되겠다 싶어 피부과에 갔는데 냉동치료밖에 없다는데 흉이 진다는거예요.

딸아이인데 어떻게 흉을 만들겠어요. ㅜ,ㅜ

저만하고 왔는데..엄청 아프고..집에서도 바늘로 찔러야하는데 저는 딸아이에게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흉도 엄청 크게 났답니다.ㅜ.ㅜ.

그래서 폭풍 검색을 했죠...

그러다가 육아카페에서 닥터딥을 모르는 귀인에게 소개받았어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대표번호로 연락을 했는데 정말 감동이였어요..ㅜ,ㅜ

친절히 수분이 부족해서 그런다고 꾸준히 4-6번/1day 스킨 로션 뿌리라는데 설명을 들으니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뿌렸어요.

친절하게도 샘플키트는 어린이집 갈때 딸려보내서 열심히 발라달라고 하고

저는 돌아다니면서도 큰거 갖고 다니면서 찬바람 맞고 그러면 더 자주 뿌려줬어요.

처음엔 스킨은 따갑다고 해서 로션부터 바르라고 했는데...

추워지니까 따가워하고 첨엔 많이 안따가워해서 바로 스킨을 열심히 뿌려줬어요.

로션도 중간중간 바르구요.

그랬더니 한 2주정도 되니까 점점 작아지더라고요.

큰거는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이거는 직접 해봐야 알아요~마법같았어요.    ~~~                                                                           

사진은 9월16.18일날 찍은거고요18일부터 뿌렸어요.

완치사진은 10월 10일날 찍은거예요~^^한달도 안되서 없어졌네요~

힘내세요!!

어떤 아줌마인지 모르지만 카페에서 알려준 아줌씨도 너무 고맙네요.

저도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