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살 여자 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아이가 5살때 부턴가 손등에 좁쌀 같은게 나기 시작했어요~

한창 어린이집 이런데서 수족구 이런게 유행할때여서

그런건가 걱정하기도 하고 했는데 이 좁쌀 같은것이

처음에는 한두개 였다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딱히 아이가 고통을 호소하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죠~

그런데 눈꺼풀 밑에도 나기 시작해서, 눈꼽처럼 달려 있고..

눈이라 어떻게 할수도 없고~

등에도 나기 시작했는데~ 등에 난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아이가 가려워서 잠을 못자는 거예요~

피부과에 갔더니 물사마귀라고...그냥 두면 된다고

연고 하나 떨렁 주고..성분이 스테로이드 ㅠㅠ

아니면 피부과에서 파내듯이 없애야 하는데 애한테 못할짓이라며...

엄청 아프고 피도 많이 난다는데...가뜩이나 겁많은 애가 안될듯 싶고....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어요~~

원래부터 아이가 피부가 예민하고 상당히 건조한 편이라서

심하진 않지만 과자 같은거 많이 먹은날에 아토피도 올라오고...

늘 가려움을 호소하며 잠도 못들기 일쑤였는데..

물사마귀까지 괴롭히니...저의 고민도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그러던중 인터넷을 폭풍 검색...닥터딥 후기를 보고 제품을 알게 되었죠~

가격도 만만치 않고...솔직히 후기 이런거 믿어도 되나 싶어서

반신반의 하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세트를 구입~~

가렵다는 아이 등에 스킨을 칙칙 뿌려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호전되기는 커녕...벌겋게 달아 오르면서

엄청 자잘한 좁쌀같은것들이 백개도 넘게 소름처럼 등에 쫙 돋더니

아이가 괴로워 미치는 거예요~~(사진 첨부합니다, 큼직한것들이 원래 있던 물사마귀예여)

너무 놀라서 닥터딥으로 전화를 했지요...ㅠㅠ

친절하게 받아주셨는데.. 그럴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종의 호전현상으로 몸에 쌓여 있던 나쁜게 밖으로 빠져 나오는 과정이라 설명해 주셨죠...

첨에는 에멀젼부터 서서히 바르면서

적응하다가 스킨을 조금씩 뿌려 나갔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성급한 나머지 빨리 낳게 하려고 스킨부터

엄청 뿌려대는 바람에 더 심해 졌던 거죠...

상담해 주시는 분이 한번 믿고 조금씩 더 발라서 적응시켜 보라하셔서.....

남편은 뭘 믿고 비싼돈 주고 그런걸 사서 애를 괴롭히냐고 당장 바르지 말라고 난리였지만...

저는 한번 믿고 에멀젼부터 서서히 발라 적응시키기를 몇일....

벌겋게 달아오르던 등이 점점 괜찮아 지더니...

소름같던 자잘한 아이들이 서서히 없어졌죠~

그후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에멀젼과 스킨을 물사마귀에 열심히 발라줬죠~

자주 발라주면 좋은데 직장맘이라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발랐어요..

첨엔 별다를 차도가 없어...괜히 샀나 의심반..기대반...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점점 사라지더니...이젠 흉터 자국만 조금 남고 다 없어졌답니다~

그후로도 아이가 가려워하는게 심해서 얼굴과 몸에 에멀젼을 꾸준히 발랐고

특히 몸에는 오일을 에멀젼에 섞어서 열심히 발라주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물사마귀가 다시 올라오려고 해서 다시 구매하면서

후기 올려봅니다~~ 지금은 말끔해진 등 사진 같이 올리고,,

첨에 고사리같던 손에 올라오고 있는 좁쌀 사마귀 사진도 함께 올려요~

등이 말끔해지긴 했지만...보기엔 이상 없는데도 항상 가려움을 호소해서~

에멀젼과 오일을 항상 등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후기 꼼꼼히 읽으시고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길 바래요~

그리고 꾸준히 사용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면역력을 길러주는 음식이나 건강식품을 함께 먹으며 발라 주었는데~

그렇게 병행하는게 치료에 더 도움이 된듯도 싶네요~~

지긋지긋한 물사마귀 다시는 나지 않길 바라며~~~

재구매 하며 뒤늦은 후기 올려봅니다~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