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부터 편평사마*가 오른쪽 검지 손톱아래에 한개가 생겨 있었는데

그냥 두고 지내다 4살때 피부과에 데려가서 냉동 요법으로 제거했어요

아이가 너무 아파서 다음에는 치료를 거부 했어요

한번에 끝날 줄 알았는데 처음에 사라지더니

그자리에 그대로 다시 생기로 그  옆손가락 손톱아래에도 생겼어요

그러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사마*밴드가 좋다고 해서 붙여줬더니

불편해서 하기 싫다고 하고 그것도 없어지나 싶더니 그 자리에 또 생기고 옆으로 또 생기고

계속 퍼지기 시작했어요

이러다 생기기만 더 생기지 싶어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어요

하나에서 5개가 되어버리니 차라리 하나일때 그냥 둘껄 그런생각도 들더라고요

피부과나 소아과나 약국 다 물어봐도 "크면 없어진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 고만했어요

엄마인 저는 제가 애를  잘 못먹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그러다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하다 닥터딥이란게 있는걸 알았어요

에이 모르겠다 이도 저도 안되는데 이거라도 써보자 해서

회원 가입도 하지 않고 네이버 아이디로 구매해서 쓰게되었어요

다단계나 이상한건 아니겠지 하면서 혹시나 해서 구매했는데 

배송된 후에 전화가 와서 화장품 사용 설명이랑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러고 설명대로 일단 제 얼굴에 발라 봤는데 별 이상없어서 아이손에 바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검지 손가락 옆부분에 아주 조그마하게 2개가 생겼어요

처음에 더 생길 수 있다고 했지 그러고 계속 발라줬어요

처음 한달은 정말 열심히 하루 4번 바르다 헤이해져서 2번 정도 발랐어요

아이라 일일이 챙겨 바르고 잔소리 하기 힘들더라고요

두개 생긴이후로 더 생기지는 않았고 성격기 워낙 급한지라 요것고 아닌가보다 그러고 꾸준히 아침 저녁 바르고

생각나면 아이 잠들었을때 발라줬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름이 와서 너무 더워서 잘 발라주지 않았어요

그러다 3개월쯤 지난 어느날 아이 손을 봤는데 사마*자리가 그냥 붉은색을 띠기만하고

딱딱하고 허연것이 없었어요 그걸 보고 다시 열심히 발랐어요

그러더니 사마*가 모두 사라졌어요

사마*가 사라지니 속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