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0살 7살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둘째딸이 재작년 2011년쯤 아랫배에 작은 뽀류지같은게 나 있었습니다. 그냥 없어지려니 하고 놔뒀는데요..

몇달이 흐른듯하네요..점점 커지기 시작하더군요..조금 이상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물사마귀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놔두면 없으질거라고..특별히 물사마귀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병원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그때 떼어줬어야했는데..ㅠㅠ)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릅니다.

어느날 갑자기 급속도로 물사마귀가 번져있는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놀란 저는  그때 가서야 물사마귀란 녀석에 대해서 검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2012년 말쯤일겁니다...ㅎㅎ)

이래저래 검색결과 결론은 면역력이더군요..허허..어차피 떼어줘도 면역력이 약하면 다시 생긴다고 하니..

몇일을 어떻게 치료할까?떼어줄까?말까? 고민하며..검색하다 답터딥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속는셈치고 일단 하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2012년 12월쯤??

그때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요..제가 바빠서 하루에 한번도 못바를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바른부위 피부가 오돌토돌 닭피부처럼 되는거였습니다.

게다가 시부모님은 병원가서 떼어주자 말씀하시고..

그렇게 어설프게 한통을 다 사용하고 다시 해보잔 생각으로 2통을 더 구입하였습니다.(올해 2월달쯤??)기억이;;

고민고민하다 시부모님께 협조를 구했습니다.

어차피 면역력 문제이기 때문에 물사마귀가 보기는 싫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면역력을 키워보자..어차피 떼어도 흉지고 다시 난다더라하면서 내가 직장다녀서 신경 잘 못쓰니 닥터딥 요거만 자주 발라주라고 말입니다.
그러고 최근들어 밤마다 운동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산 한통을 빠른속도로 다 사용하고 두번째 통을 사용하고 있을때쯤..어라?? 물사마귀가 세네군데 떨어져 있는게 보이더군요..하나는 떨어질랑 말랑 하고 있고..ㅎㅎ

이제 좀 효과 좀 볼려나 보다 하고 기쁜마음으로 이렇게 후기를 작성 할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발라서 제대로 깨끗해지면 그때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위에꺼가 한달전에 찍은거고요..

아래꺼가 오늘 찍은건데요..위 아래 빨갛긴 한데 두군데 떨어져 나간부위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