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들 등 사진 올리고 상담했었던 맘인데요.
가끔씩 등에 두드러기 처럼 올라와서 두드러기인줄만 알았거든요.
금방 없어지려니 하고 스킨토너만 뿌려주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오돌토돌한 게 더 올라왔지요.ㅠㅠ.
너무 심하게 오토도톨 올라오고 가렵다고 하고...
이곳에 사진을 올리고 상담드렸더니 아토피라고 하시네요.
피부의 노폐물이 빠져 나올 때 올라오는 것들이 많아지고 일시적으로 더가렵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그 말이 변명처럼 들려서 속으로 꾹 참고,
에멀젼을 같이 쓰라고 하셔서 당장 같이 발라주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확 좋아졌어요.
바르고 2-3일만에 오톨도톨한게 많이 진정되고 지금은 아주 깨끗해요.^^
먼저 사진찍었던것과 호전된 사진 현재상태 사진 같이 올립니다.
실은 훨씬 한참전에 올렸어야 하는데 여름내 휴가가고 어쩌고 정신없어서 그만...
휴가하니 또 생각나네요.
남편이 물가에서 놀다가 거머리에게 물려서 피가 줄줄나더라구요.
상처에 얼른 스킨토너를 뿌렸었는데 (따갑다고 울 남편을 팔딱팔딱 뛰더군요.^^)
그 후로 딱지만 앉고 전혀 가렵지는 않다고 하네요.
거머리에게 물리면 엄청나게 가려워서 겨울까지도 가렵다고 하시던대...
거머리에게 물린건 처음이라 이것도 미네랄 땜시 안가려웠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러네요. 모기 물린데도 열심히 뿌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