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벤트사은품으로 내추럴샴푸 받은적이 있었어여.

천연샴푸이라서 거품이 덜했지만 은은한 향과 천연성분들이 정말 좋았어여.

사용후 약간은 무거운 감은 있지만  두피부터 건강해지는 느낌? 있었는데

그 후로 여기 것만 사용했지요 1+1으로 구입해서..

그러다 염색해주는 프렌차이즈에서 비싸고 좋은 샴푸를 추천하기에..(요기껏보다 훨씬 비쌈)

바꿔탔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한 달정도 사용하니까 점점 모발이 빠지는 거예요. 냄새도 강하고.

보는 사람마다 왜 머리가 듬성듬성 하냐고 물을 때 왕스트레스!!!

그래도 비싼 거니까 끝까지 써보자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괜한 고집을 부렸지요)

거울보면서 많이 후회했어요.  미련했던 거죠.

마트에 가서 일반샴푸를 구입해 사용했지용.  근데 샴푸하고나면 뭔가 아닌 것예요. 

모바일에서 닥터딥을 폭풍검색해서 요기 초록색샴푸를 구입해서 다시 쓰기시작했어요.

전에 느꼈던 그 부드러움과 은은한 향이 다시 느껴졌어요.

배수구에 머리카락도 덜하구요.  이제 요기것 앞으로도 쭉~ 쓸거예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의 계절에

저도 다시 닥터딥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