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샴푸는 처음입니다..^^

여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어서 나오자마자 주문해서 쓰고 있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먼저 저는 30대 중반으로 아이를 낳은 후 두피 가려움과 건조함, 그리고 약간의 뾰루지가 생겼어요.

시중에 나오는 왠만한 제품을 써 봐도 아주 잠깐 효과가 있다가도 다시 가렵고 뾰루지는 낳지를 않더라구요..

비싼 한방 샴푸 또한 그랬어요..

천연제품이라는 점이 늘 맘에 들어 샴푸도 사용을 해 보니..

처음에는 거품이 잘 나지 않아서 당황했어요..

머리숱도 많고 머리도 길어서 평소 샴푸를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서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우선 손으로 거품을 내어서 사용을 합니다.

머리를 감을때 기존 샴푸랑 달라서 제대로 씻겼을까?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실꺼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감을때 느낌은 린스한것처럼 아주 부드럽지는 않아요.. 샴푸와 린스 중간정도..

그래서 마르면 뻣뻣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어요..

근데 신기한건 여기서부터입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데 평소에는 반곱슬머리라 머리를 말리면 부스스해지고 부해지는데..

이 샴푸로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부드럽고 촉촉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머리가 안 마르지 하면서 계속 말리는데.. 안 마르는게 아니라 머리카락 자체에 수분이 가득찬

그런 느낌.. 신기합니다,  진짜 써 봐야 느끼고 알 수 있는..

그 날 밤에는 자면서도 계속 머리를 만져 봤네요..  하루지나서 착 가라앉은 머리처럼 차분하면서 촉촉해서요..^^

건조함과 가려움증도 한 두번 써도 좋아지네요.. 머리에 손이 덜 가니까요.

암튼 저는 이 샴푸를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계속 쓰면  근본적인 문제들이 저절로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