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닥터딥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7월 9일, '율무가루 사마귀' 란 키워드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닥터딥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사용후기들을 보면서 '정말 굉장하다. 부럽다..' '진짜일까?' 등등의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가장 접근하기 쉬운 클렌져로 첫 구매를 하게 되었죠.

올인원클렌져의 깔끔함과 보습력에 반하여 그 이후 아토딥비누와 카렌듈라비누를 구매하였고

현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닥터딥의 다양한 제품에 빠져들고 있어요.

그런 제가 고로쇠수의 사용후기를 쓰게 되다니~! ㅎ.ㅎ

다른 분들도 제 후기를 보고 놀라셨음 좋겠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고로쇠수액_

저 또한 고로쇠수가 많이 나오지 않는 귀한 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매년 봄, 경칩을 전후로 1개월간만 채취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에 고로쇠수 에센셜 스킨을 만나게 되면서 알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고로쇠수의 효능이 무엇일까?' 하고 알아보면서,

뼈에 도움을 많이 주어 골이수(뼈를 이롭게 하는 물)가 고로쇠가 되었다는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도 알게 되었고,

일교차가 클 수록 맛이 좋아진다는 사실과

살아있는 나무의 자체 여과 과정을 거친 깨끗하고 투명한 물 속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영양소,

칼슘,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등이 풍부하여 고로쇠물은 피부의 항산화작용을 돕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준다는걸 알 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탁월한 효능을 갖는 자연이 주는 신비한 선물-

고로쇠수가 듬뿍 들어간 에센셜 스킨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져갔죠-!

아버지가 무엇을 받고 그리 기분 좋아하냐면서 여쭈어보셔서

'고로쇠수 스킨이예요'! 했더니 '먹는것도 귀하다는 고로쇠수로 화장품을 만드니?' 하시며 못 믿으시더라고요.

그 때, 아 이게 진짜 귀한 물이구나..! 하며 고로쇠수 에센셜 스킨을 만나는 순간 두구두구!

묵직한 유리용기에 담긴 고로쇠수 에센셜 스킨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순하게 스며들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영양을 공급하여 주는 물 에센스예요!

클렌져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가 가렵다보니

메이크업 후엔 언제나 2중 세안을 하여서 세안 직후 볼과 미간쪽에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였어요.

타사 클렌징오일+ 폼클렌징을 쓰다가 닥터딥 구매한 후론,

닥터딥 클렌져와 아토비누로 2중세안을 했더니 건조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개인적 고민은 푸석거려보이는 피부결과 그로인해 도드라져보이는 잔주름이 고민인 피부였어요.

탄력도 많이 없어 보였고, 전체적으로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에 볼쪽엔 울긋불긋한 곳이 있었어요.

유분이 많으면 좁쌀이나 뾰루지로 올라오는 터라,

고로쇠수 스킨 사용하면서는 스킨만 단독으로 여러번 발랐어요.

입구는 크지 않아서 손바닥에 많은 양이 흘러나오지 않아요. 적당한 양이 덜어져요.

전 2~3번 펌핑하여 얼굴에 톡톡톡톡 해주거나, 1번씩 펌핑하여 여러번 덧발라주기도 했어요.

손끝으로 느껴지는 피부의 촉촉함도 놀라웠지만 사용후 1일차부터 느껴지는 수분감과 영양감이

다음 날 아침까지 건조하지 않으며 달라진 피부결을 만들어줬어요!!

향기는 허브 향기가 나요. 라벤더향기가 미묘하게 스치며 은은한 꽃향기가 나면서 레몬의 상큼함도 느껴져요.

손바닥을 이용해서 얼굴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발라주면 허브향 뒤로

이게 고로쇠수 향기인가? 싶은 게 느껴지는데 아버지께 여쭤보니 '어라? 이거 진짜 고로쇠수 냄샌데?' 하셔서

신기하면서도 좋아가지고 씨익 웃어가며 '진짜라니까요~!'하면서 또 톡톡 발라줬어요.

근데 계~~속 맡다보니 살짝 꼬릿꼬릿하기도 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ㅋㅋ

사용감은 제 피부에는 바르고나서 쏘~옥 하고 스며드는건 아니였어요.

제가 여러번 발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바른 후에 보송보송하다거나 그렇진 않았거든요.

손바닥을 대면 살짝 끈적임이 느껴지는 정도?

근데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끈적임은 온데간데 없고 쏘~옥 흡수되어서 변화된 부드러운 피부결이 애기볼같아서

몇번을 스륵스륵 볼을 스쳐봤는지 몰라요.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다는 게 이런 느낌인건가? 하고 생각했답니다.

다음 날엔 크림을 공들여 바르지 않아도 화장이 뜨지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일 놀라운건 피부톤이 균일해진 것과, 울긋불긋한 자국을 잠재워주는 효능이였어요.

피부결 뿐만 아니라 톤이 정돈되니 화장을 옅게해도 투명해보이고 더 좋더라고요.

1일차에 붉은기가 정돈된 것을 알 수 있고,

마지막 3일차 사용사진에서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맑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며칠 사이에 이렇게 좋아질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일부러 플래쉬를 다 터뜨리고 촬영했어요. 그럼 홍조가 더 잘 보이거든요.

같은 부분을 날짜별로 볼부위만 잘라서 붙인거예요. 얼굴공개는 부끄러워서요..ㅋㅋ

원래 화장품을 단계별로 여러가지 바르는걸 싫어하는데다

무더운 여름철엔 과한 유분이 뾰루지를 유발해서 간편하면서도 촉촉한 스킨케어가 좋은데

'고로쇠수 에센셜 스킨'은 간단한 스킨케어용품으로 아주 적합하고

고로쇠수를 먹지 않아도 피부위에 그대로 스미게하여 전달해주는 똑똑한 제품인 것 같아요,

간편하면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주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며,

푸석거림과 잔주름, 건조에 지친 피부를 소유하신 분도 꼭 사용해보셨으면 좋겠고

피부결과 피부톤, 홍조에 고민이신 분들도

고로쇠수 속 풍부한 영양소로 근본적인 치료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